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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푸드

와퍼에는 턱없이 부족한 맥도날드의 신메뉴, 쿼터파운더 치즈 버거 정크푸드라는 걸 알지만 가끔 (한 2주일에 한번?) 시원한 콜라와 감자튀김이 당길때에는 이런 패스트푸드점을 찾습니다. 크라제버거와 같은 훨씬 맛있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집들이 많이 생기고 있지만 그저 부담없이 가볍게 한끼 때울수 있다는 유혹도 가끔씩 발을 옮기게 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네요 그중에서도 상하이 치킨버거를 즐기는 탓에 맥도날드를 자주 찾는 편인데요, 엊그제 방문했더니 그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신메뉴가 출시되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하더군요. 체감적으로는 거의 뭐 한 10년만에 보는듯한 그런 느낌? 그만큼 side dish 를 제외한 메인 메뉴는 큰 변화가 없었던 맥도널드였던것 같습니다. 이름도 매력적인 '쿼터파운더 치즈' 싱글과 더블 2가지 메뉴가 나와있고 더 저렴한 싱글 버전만 해도 세트가.. 더보기
와이프 몰래 불량식품을 지르다 결혼 이후 워낙에 영양식을 챙겨주시는 장모님과 와이프 탓에 과거 즐겨먹던 인스턴트 푸드나 소위 '좋은 음식이 아닌' 것들을 먹는게 좀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행여나 그녀들^^ 앞에서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을라치면 꽤 따끔하게 혼이 나죠 ^^ 그러다보니 오늘같은 날.. 우연히 집을 혼자 지켜야하는 날에는 옛생각에 젖습니다. 과거 혼자 자취하던 시절 즐겨먹던 그런 정크푸드들... 그립기도 하고 평소때 잘 못먹다보니 오늘처럼 가족들과 떨어지게되는 경우가 되면 유치하지만 이런것들을 '몰래' 접할수 있는 '찬스' 가 되죠 ^^ 자습시간에 땡땡이를 치듯 가슴 한구석에서 얏호!를 지르며 제 발길은 소풍전날 먹거리를 사러가는 초등학생과 같은 흥분을 가지고 동네 수퍼로 향했습니다. 마침 이제 갓 오픈한, 규모가 좀 되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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