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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상

식빵의 최고봉? 니까짓게 맛있으면 얼마나 (오뗄두스 기펠 식빵) 와이프가 아주아주 호들갑을 떨며 뭔가를 들고 들어온다뭔데?식빵! 식빵인데 뭐... 배고파?이거 완전 장난아닌 식빵이래~ 처음 보는 녀석, 기펠(Gipfel) 이라는 브랜드의 식빵이다. 오뗄 두스, 기펠~몰랐는데 최고란다. 그래봐야 식빵 아닌가? 무슨 식빵 하나에 만4천원이나 해? 호기심을 발동시킨 건 역시나 가격이었다 짜식, 좀 차별화한다고 포장을 이렇게 했군그래봐야 식빵인 녀석이... 큼지막한 건 그나마 맘에 드는군 64겹6시간 숙성식빵의 최고봉 이란다... 웬 근자감? 일본에서 건너온 근자감 빵이다. 영 인상이 별루다. 살짝 크로와상 분위기가 난다.뒤에 나오겠지만 실제로 텍스처가 일반 식빵과 크로와상의 중간 정도로 보면 된다. 그렇다고 크로와상처럼 구멍 숭숭 가벼운 건 아니고 묵직하다. 식빵칼을 가져.. 더보기
명절 생선 음식 :: 오븐에 데워먹는 붕어빵, 크로와상 타이야키 구정과 같은 명절은 역시 생선이 주인공이다 이번 명절의 첫 브런치를 장식한 생선요리는 바로 이녀석, 타이야키다. 그냥 타이야키가 아닌 크로와상 타이야키. 긴 노동을 거쳐 사왔다며 와이프가 쓰담쓰담을 원한다. 일본산 생선이라 살짝 세슘이 걱정되었는데 다행인지 사기인지 붕어는 안들어있다. 붕어빵 + 크로와상 이라는 독특한 하이브리드 버전.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컨셉을 듣는 순간 앗,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다. 차례상에 올리는 생선이라 생각하면 가격이 그래도 괜찮다. 때깔도 곱다. 팥앙금을 좋아하던 할머니도 좋아하실 것 같다. 명절때마다 생선 냄새가 싫다면 이녀석을 차례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 물론 집안 어르신들이 계신다면 좀 말리고 싶다. 놀랍게도 다양한 조리를 지원한다. 차갑게 그냥 먹어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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