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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amera & AV

캠코더급 카메라, 캠코더급 쌍안경을 만나다 (Sony A55 meets DEV-5) 최근 소니 알파55 (a55)를 가지고 다녀보니 확실히 '사진과 동영상'을 '하나의 기기로 화질 걱정 없이'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몸소 느껴지더군요. 전에 늘 제 가방에 있던 똑닥이 카메라도 사진과 동영상이 되는건 마찬가지였지만 결과물을 보면 사진과 동영상에 있어 몇%씩 못채워지는 부분이 있어서 그냥 자기 합리화하면서 ^^ 지내왔는데 결과물에 있어 그 몇%가 채워지는 요즘 와서 보면 진작 이렇게 일상을 담아둘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제 백팩속에는 항상 알파55가 담겨져 있습니다. 예전보다 조금 더 불룩한 카메라용 백팩으로 바뀌긴 했지만 그만큼 '든든함'도 마음속에 가져갈 수 있어 좋네요. 그러던 중 잠시 휴가를 내고 재밌는 녀석을 만나러 갔습니다. 여의도 63빌딩... 이곳도 사실 들어와본.. 더보기
소니 알파55와 함께한 아이들과의 공원 나들이 때아닌 늦더위가 갈길 바쁜 가을을 자꾸 밀쳐내고 있는 주말 오후, 가족들과 잠깐 바람을 쐬고 왔습니다. 마침 추석의 끝자락이기도 해서 생각보다 서울시내에 좀 여유가 있기도 했구요. 좀 덥다는 이유로 집에 콕 박혀있었더니 애들이 나가자고 아우성이네요 ^^ 요즘 주로 똑닥이 카메라나 스마트폰만 가방에 넣고다니며 스냅사진을 찍다보니 애들 사진중에 인화할 생각이 드는게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도 사진은 인화지로 보는게 제맛이라 인화해도 좋을만한 퀄리티의 사진을 건지고 싶은 생각은 늘 가지고 있는데... 이날은 그래서 이녀석을 들고 나가 봅니다. 잠시 빌린 SONY 알파 55 를 가방에 넣었습니다. 예전에 발표회장에서도 DSLT라는 새로운 개념과 함께 동영상 퀄리티때문에 다소 놀랬던, 흥미로운 녀석이죠. 2010/.. 더보기
라디오까지 장착한 캡슐 스피커, x-mini wave 우연한 기회로 한번 만나 인연이 된 Fred란 친구... 싱가폴에 있으면서도 항상 잊지 않고 새 제품이 나오면 한번 써보라고 이렇게 보내준다. 그것도 DHL로 하루만에 ^^ 싱가폴에 오면 꼭 연락해서 보자고 하는데 전에 가족들과 가느라 재회를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매번 앙증맞으면서도 꽤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X-mini 이기에 이번에 새로나온 신제품은 뭘까 하고 기대를 하게 만든다. 박스를 열었을때 모습을 보인 녀석의 모습이다. '저 새로 나왔어요~' 라고 표현하듯 fresh 한 green 색상으로 쌓여진 포장, 몸체가 워낙 작기에 포장도 매우 컴팩트하다. 구성물 역시 심플... 스피커 본체와 함께 usb 및 스피커 연결 겸용 충전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파우치가 다이다. 얼핏 보기에는 전작 X-m.. 더보기
피하기 힘든 소니 알파의 융단폭격, 신제품 현장 이야기 (SONY alpha NEX-7, NEX-5N, a77, a65) 소니가 새로운 알파 라인업 4가지를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그 발표 현장에서 만져본 이 4가지 신기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려봅니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발표한 신제품 카메라 4종은 알파 DSLT 2종 (A65/A77) 과 미러리스의 계보를 잇는 NEX시리즈 후속 NEX-5N, NEX-7 이렇게였습니다. '바디왕국'이라는 별칭답게 아주 시원하게 뽑아내주는군요 ^^ 루머가 나오면서부터 기대했던 NEX-7 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관심이 갔던 제품이었는데요. 이날 신제품 런칭행사 치고는 이례적으로 아주 긴 시간 진행했던 발표회 현장에서 직접 만져보며 느낀 점들을 말씀드려 봅니다. 이번에 소니코리아는 소니 알파의 새로운 모델로 이병헌씨를 기용했더군요. 혹시나 행사장에 참석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있었지만 그냥 .. 더보기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치와 해결할 점 요즘 우리 가족, 특히 아이들의 완소아이템이 되버린 이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녀석들이 좋아할만한 컨텐츠들을 이 BD690의 하드디스크에 제법 넣어두었더니 마치 자기네들의 보물단지마냥 좋아하고 매일같이 재밌는 것 보여달라고 난리입니다. 그 덕(?)에 리모콘 배터리 커버는 어디 날아가버린 불상사도 겪었습니다만 ^^; 저처럼 아이들이 함께 있는 평범한 가족들의 거실에, TV와 함께 할만한 가장 유용한 도구가 뭘까 고민한다면 이녀석을 추천할만 하겠다는 것이 한달 넘게 이녀석을 체험한 후기의 결론입니다. 스마트TV를 굳이 비싼 돈 주고 안사시더라도 기존의 TV 와 함께 이녀석을 파트너로 들인다면 거실에서의 미디어 라이프 (Media Life) 가 훨씬 더 풍성해질수 있다는 생각에서요 ^^ 현재 저희집 거.. 더보기
블루레이로 만나는 마이클 잭슨, THIS IS IT 마이클 잭슨을 만나는 최소한의 예의(?)라는 생각이 이 THIS IS IT 블루레이 타이틀을 받아들며 든 생각이었다. 지금은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마이클이지만 고인이 되기 직전의 모습을 만나려한다면 적어도 이렇게라도 최대한 생생한 모습으로 만나는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이 THIS IS IT 을 바쁘다는 핑계로 극장에서 보지도 못함은 물론, 12년전 마이클의 내한공연을 가지 않은 것을 일생일대의 후회중 하나로 꼽는 이 무지한 팬이 억지로 갖다붙인 예의였다. 아직도 Beat It 의 플래시몹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팬이지만 그래서 이 디스이즈잇 을 2년간 못보고 있었다. 극장에서 놓친 이후로 그저 불법적인 다운로드로 볼수도 있었겠지만 왠지 좀 아니다싶은... 그렇게 참아왔던 이녀석을 드디어 집에 블루레이 .. 더보기
미디어 기기를 넘어선 TV의 진화, 그 출발은 스카이프 TV는 그야말로 대표적인 '미디어 (Media)' 기기입니다. 드라마나 스포츠, 뉴스 등을 가만히 앉아서 보고 즐기기만 하면 되는 그런 일방적인 미디어 기기였죠. 수십년간 TV는 그런 성격의 기기였습니다. 흑백TV이든 컬러TV이든, 아날로그이든 디지털이든, 삼성이든 LG든 모두다 미디어 기기라는 점에서는 수십년간 변함이 없었죠 그랬던 TV가 앞으로도 계속 미디어 기기로서의 가치만 존재할까요? 스마트TV 시대가 시작하면서 그 포지셔닝에도 조금씩 변화와 진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바로 TV가 '미디어 기기'에 머물지 않고 '커뮤니케이션 기기' 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그런 예상을 하게 되는 한 예를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디지털플라자를 비롯한 가전제품 매장을 가보시면.. 더보기
똘똘한 미디어 재주꾼, 스마트 블루레이 플레이어 BD690 얼마전 집안 정리를 하다 서랍장 안에서 전원을 넣어본 지 꽤 오래된 네모난 기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한동안 방치해둔거 같은데요... 바로 디빅스 (Divx) player 였습니다. 한참을 우리집 거실 미디어를 책임지던 녀석인데 말이죠. 지금은 먼지를 탈탈 털어내고 그녀석에 맞는 케이블을 찾아 뒤져야 하는 신세입니다. 워낙 이런저런 미디어 파일들이 많아지다보니 그저 보여주는 역할만 하는 TV만으로는 거실이 다소 허전할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더이상 잘 구매하지 않는 비디오나 DVD 디스크를 재생해주겠다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외치고 있는 그런 플레이어들도 별 다를바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 비디오 플레이어는 버린지 오래되었고, DVD 플레이어마저 작년에 처형한테 필요없다고 줘버렸었죠. 디빅스 플레이어가 있기에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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