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8일 저녁
파워블로거, 1등 IT기업에 가다 프로그램에 초청되서 찾아간 삼성생명 본관 지하
그곳에는 햅틱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는 UX (User Experience) 를 기획한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 전문은 위 링크 참조)
햅틱폰을 개발하면서 많은 부분, 특히 UX 쪽에서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어떤 부분에 좀더 비중을 둬서 지금과 같은 햅틱폰을 만들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대놓고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인지 나를 포함한 블로거들은 상당히 많은 질문들을 했다
아쉬운 부분이라든가 따끔한 지적을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만큼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였다는 거겠고
그런 질문들에도 성의껏 답변을 해준 장동훈 상무님 외 삼성전자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다시 전한다
우선 주린 배를 안고 참석을 해서 초반엔 이녀석에 집중 ^^
참고로 삼성생명 지하 CACTUS 라는 곳의 크림 스파게티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은 맛이다
크림소스가 아주 풍부하면서 면은 푹 익어서 포크로 말아올리기 굉장히 수월한 정도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질 못하다 ^^
암튼..
배가 좀 채워진 후에 질문 공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답들은 위 링크 기사에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이날 간담회에서 느낀 부분만 얘기하자면,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터치폰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몇가지 UX들..
삼성전자 기획자들에게는 이를 위해 상당한 시간동안 고민과 유저 테스트를 거친 흔적들을 느낄수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원래 베이스모델이 되었던 해외출시 모델에서는 모두 터치버튼으로 처리했던 저 아래 통화버튼 라인도 국내에서는 결국 유저들의 테스트 및 피드백을 통해 하드버튼으로 바뀐 점..
디자인 담당부서의 반대가 심했을텐데도 결국 유저의 편의성에 손을 들어준 경우다
그러면서도 UI 가 아닌 UX 라고 하는 것처럼, 유저에게 단순히 편리함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즐거움' 을 주고자 화면의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노력했던것
물론 햅틱폰을 쓰고있는 우리 블로거들과 삼성전자 분들도 인정하듯 이것이 완성품은 아니다.
즐거운 햅틱 UX 와 편의성을 모두 가져가고자 하는 진화방향에 이제 첫발을 내디딘 것이며, 이런데 따른 아쉬움들도 군데군데 적용이 일관되지 않은 인터페이스라든가 패키징, 악세서리 등에서 보이고 있다
이제 첫발이라는 느낌
물론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삼성이 내놓은지는 이미 9년전이지만...
'햅틱' 이라는 UX를 표방한 애니콜은 이 햅틱폰을 통해 많은 학습을 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시도하고 습득하면서 진화하는 한 유기체처럼
이만큼 새로운 시도를 실제품화 해서 시장에 내놓고
이를 통해 실제 시장에서 올라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통해 햅틱폰의 UX, 그리고 그에 맞는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다른 경쟁자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첫발인 햅틱폰의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이미 많은 피드백들로 인해 차기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위젯 부분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햅틱폰은 이미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파워블로거, 1등 IT기업에 가다 프로그램에 초청되서 찾아간 삼성생명 본관 지하
그곳에는 햅틱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 할 수 있는 UX (User Experience) 를 기획한 삼성전자 임직원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 전문은 위 링크 참조)
햅틱폰을 개발하면서 많은 부분, 특히 UX 쪽에서 어떤 고민들을 했는지,
어떤 부분에 좀더 비중을 둬서 지금과 같은 햅틱폰을 만들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대놓고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인지 나를 포함한 블로거들은 상당히 많은 질문들을 했다
아쉬운 부분이라든가 따끔한 지적을 하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만큼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얘기였다는 거겠고
그런 질문들에도 성의껏 답변을 해준 장동훈 상무님 외 삼성전자 관계자 여러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를 다시 전한다
우선 주린 배를 안고 참석을 해서 초반엔 이녀석에 집중 ^^
참고로 삼성생명 지하 CACTUS 라는 곳의 크림 스파게티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진 않은 맛이다
크림소스가 아주 풍부하면서 면은 푹 익어서 포크로 말아올리기 굉장히 수월한 정도를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질 못하다 ^^
암튼..
배가 좀 채워진 후에 질문 공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문답들은 위 링크 기사에 잘 정리가 되어있으니, 이날 간담회에서 느낀 부분만 얘기하자면,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터치폰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몇가지 UX들..
삼성전자 기획자들에게는 이를 위해 상당한 시간동안 고민과 유저 테스트를 거친 흔적들을 느낄수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원래 베이스모델이 되었던 해외출시 모델에서는 모두 터치버튼으로 처리했던 저 아래 통화버튼 라인도 국내에서는 결국 유저들의 테스트 및 피드백을 통해 하드버튼으로 바뀐 점..
디자인 담당부서의 반대가 심했을텐데도 결국 유저의 편의성에 손을 들어준 경우다
그러면서도 UI 가 아닌 UX 라고 하는 것처럼, 유저에게 단순히 편리함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즐거움' 을 주고자 화면의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노력했던것
물론 햅틱폰을 쓰고있는 우리 블로거들과 삼성전자 분들도 인정하듯 이것이 완성품은 아니다.
즐거운 햅틱 UX 와 편의성을 모두 가져가고자 하는 진화방향에 이제 첫발을 내디딘 것이며, 이런데 따른 아쉬움들도 군데군데 적용이 일관되지 않은 인터페이스라든가 패키징, 악세서리 등에서 보이고 있다
이제 첫발이라는 느낌
물론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삼성이 내놓은지는 이미 9년전이지만...
'햅틱' 이라는 UX를 표방한 애니콜은 이 햅틱폰을 통해 많은 학습을 하게 될 것이다
스스로 시도하고 습득하면서 진화하는 한 유기체처럼
이만큼 새로운 시도를 실제품화 해서 시장에 내놓고
이를 통해 실제 시장에서 올라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통해 햅틱폰의 UX, 그리고 그에 맞는 서비스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다른 경쟁자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첫발인 햅틱폰의 의미는 크다고 하겠다
이미 많은 피드백들로 인해 차기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위젯 부분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는 코멘트와 함께)
햅틱폰은 이미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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