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디어 & Book 노트

[서평] 개그콘서트만이 아닌 삶을 위한 열정, 웃음만이 우리를 구원하리라 개인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job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아마 '개그맨'을 꼽을 것이다그만큼 남을 웃기는 일이란 어려운 일이다그것도 치밀한 시나리오와 카메라워크가 있는 정극이 아니라정직한 풀샷 카메라만 있는 치열한 라이브 무대라면 말이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어려운 일중에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회에서 밀려나 하는 job들도 있지만이 '개그맨'이란 그렇지 않다100% 이런 직업을 원하는 사람들, 무엇보다도 남을 웃기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이라는 것이다힘들고 어렵지만, 그 어떤 다른 일보다도 이를 즐기고 있다면 그 중심에는 뭐가 있을까? 바로 '열정'이다그야말로 좋아하고 미치지 않고서야 버틸 수 없는 무대에서 그들은 왜 땀을 흘리는가무엇을 위해? 자신의 삶에 '열정'이라는 주사바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는 사.. 더보기
[서평] 리씽킹 (Rethinking) (노영호 고수진 공저 황금부엉이) 보통 경영관련 서적들이 지겨운 경우가 많다.한두가지의 구체적인 사례를 파헤치는 책은 좀더 깊이 들어가면서 그런 경우가 많진 않지만 화두를 던지면서 경영에 조언을 하는 식의 그런 책들... 이런 경우에는 ~하라, 또 이런 경우에는 뭐뭐를 해야한다 이렇게 던지는 개론과 같은 책들은 금새 손을 놓고 말기 때문에 필자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유형의 책이다. 요즘 창조적인 혁신을 논하는 책이 워낙 많고 그 중에는 또 저런 유형의 책들이 많아서 좀 조심스러운 편인데... 출판사 황금부엉이에서 나온 이 'ReThinking' 이라는 책 (노영호 고수진 공저) 은 다행히 그런 책은 아니었다. 창조적 혁신에 대한 강의 경험이 많은 저자 때문인지 실제 시장에서의 사례와 경험을 많은 토대로 하고 있다. 단순히 이러해야 한다.. 더보기
[서평] 스티브잡스 스토리그래픽 (Steve Jobs story graphics) 역사 시간에도 그렇듯 그 역사를 이해하고 정황을 파악하는데 반드시 시간순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각 시대에 핵심적인 사건을 다룬 사극을 보면 그동안의 역사공부만으로는 잡히지 않던 개념이 잡힐때도 있고, 수십년에 걸친 여러 팩트들을 통계적으로 바라보다보면 또 안보이던 그림이 보일때도 있다. 스티브잡스를 이해하기 위해 그의 일생이 모두 담긴 전기(biography)를 읽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렇듯 그의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이슈들이나 사람들을 중심으로 그를 바라보거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그때 그 나이때의 스티브 잡스를 이해하는 것도 또다른 흥미를 가져다 준다. 클라우드북스에서 나온 이번 '스티브 잡스 스토리 그래픽'은 그런 책이다. 예를 들면 스트로베리 필즈 포레버 (Strawbe.. 더보기
[서평] 결국 디자인, 기업을 극적으로 변화시키는 힘 (Design after all) 제 평소 지론과도 맞아떨어지는 제목이기에 주목했던 책입니다. 결국, 디자인... 공급과잉시대에 소비자들에게 선택받기 위해 가장 최우선시 되는 소구점이 바로 'UX와 디자인'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사용자 경험(UX) 과 디자인은 서로 뗄래야 뗄수 없는 영역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이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하는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기때문이죠. 디자인은 그동안 국내 산업에서 제품의 겉모양을 이쁘게 하는 것으로만 오해(?)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로만 디자인을 바라보는 건 아주 일부분만을 협의로 바라보는 것이죠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파악하고 그 기반하에 제품을 설계(design) 하는 것으로 바라봐야 하는 것이 디자인입니다. 사용자의 목적과 제품을 사용하는데서 오는 만족감을 위.. 더보기
[서평] 플랫폼이란 무엇인가? 요즘 아마 이 IT바닥에서 가장 많이 들리는 말 중 하나가 '플랫폼'일 것이다.단순히 하드웨어 기술이 좋아서 단말기나 가전제품을 잘만들어 팔거나, 그 안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나 어플리케이션만 잘 만들어 파는 것이 이 바닥에서 벌어들일수 있는 돈의 대부분인 줄 알던 때가 있었다. 기껏해야 추가한다면 멋드러진 웹사이트를 만들어서 거기서 '광고'를 하거나.. 그런 전통적인 IT 형태 비즈니스에 통렬한 한방을 경험한 것이 바로 '플랫폼'이다. 우리에겐 애플이 보여줬고, 구글이 보여줬으며, 페이스북이 보여주고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어로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다. '플랫폼'이 가지고 올수 있는 머니(money)와 그 엄청난 영향력을 그냥 익숙해져버린 MS뿐만 아니라 애플의 iOS/아이튠즈.. 더보기
[서평] 오프라인 비즈니스 혁명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에 살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일독해야 하는 정보들, 아주 예전같으면 신문이나 길거리 무가지 정도만 스윽 훑어봐도 됐을 ‘하루 정보 소화량’ 이 지금 시대에는 크게 늘어나있다. 대중 교통 안에서, 또는 식탁 앞에서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일독하고, 디지털 신문을 훑어보고, 또한 RSS 리더를 통해 즐겨찾는 블로그의 포스팅들을 읽느라 상당한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사무실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예전과 같이 주어진 문서작업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을 읽는 눈이 있어야 하기에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는 정보나 페이스북, 포털 뉴스 등에 항상 눈길을 주고 있어야 한다. 일독을 위해 굴려야 하는 눈동자와 손가락의 속도는 전보다 훨씬 빨라졌으며 행간을 읽어야하는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