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버킷리스트 #5] 제주도 자전거 일주 여행 준비하기 혼자 훌쩍 떠나는 자전거 일주 여행, 언제부터 생각했는지 모르겠는데 아직까지 못하고 있었네요 ^^ 더 미루면 안될 것 같아 모든 걸 놓은 지금... 떠나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막바지 준비중이지만 나중에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라고 준비 과정을 말씀드려봅니다. 자전거 일주라... 내가 할 수 있을까? 평소 싸이클을 많이 즐기지 않았다고 그리 부담가질 것은 없습니다. 어느 정도만 타면 제주도 해안도로를 따라 전체 일주를 하는데 3~4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저도 가서 느껴봐야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익숙하지 않다고 해도 자동차가 가지 못하는 곳까지 슥슥 아무렇게나 갈 수 있다는 점, 해안 절경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포기할 .. 더보기 [횡계 대관령 맛집] 서울에서 탕수육 먹으러 온다는 진태원 대관령쪽에 놀러가면 황태덕장이나 한우와 더불어 꼭 가게 되는 맛집이 있다 바로 중국집 '진태원' 용평리조트나 알펜시아 리조트 혹은 양떼목장이나 삼양목장 등 대관령이나 횡계로 놀러가게 되면 웬만하면 가게되는 곳이다 저번에도 2박3일 놀러가면서 첫날부터 진태원을 갔었는데 그만 제삿날이라고 5시에 문을 닫아버렸다 ㅋ 대신 그날은 대관령 한우타운에 가서 한우를 즐기고 (사실 그리 추천할만 하진 않다) 그 다음날은 점심때부터 진태원을 찾았다 탕수육 노래를 부르는 와이프와 아이들 등쌀에 ㅎㅎ 아기동물목장 투어를 서둘러 마치고는 이곳으로 직행. 좀만 더있었으면 거기 있는 동물들을 잡아먹을지 모르는 허기를 느껴서 진태원을 찾았다. 변하지 않는 허름한, 진태원의 컨셉이다 이름이 서울같았으면 좀 으리으리한 회관형 차이니즈.. 더보기 아이들과 인사동 볼거리 나들이, 쌈지길 내 박물관은 살아있다 인사동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신기한 볼거리도 많고, 보통 시내에서 보기 힘든 사람들과 전시품, 악세서리 소품 등도 많아서 집에서 멀지만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아이들에게 구경시켜주고픈 곳인데요 다만 악세서리 구경하는 걸 워낙 좋아하는 딸아이와는 달리, 아들 녀석을 만족시키기엔 인사동의 컨텐츠가 약간 아쉽지 않나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이녀석이 좀더 크면 모를까 어릴 때는 그저 어트랙션류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신기한 것들이 필요하다보니 그냥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에는 좀처럼 흥미를 안느끼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인사동 쌈지길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오, 그거면 통하겠다 싶어 더위에도 불구하고 두녀석 손을 잡고는 과감히 대중교통에 몸을 실었죠.. 더보기 삼청동(북촌)에서 발견한 맛있는 팥빙수집, 빙고의 눈꽃빙수 딸기빙수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아이들과의 데이트를 나섰습니다 이날 산책의 테마는 '서울구경' ㅋㅋ 완전 촌스럽네요 애들과 함께 인사동과 북촌마을을 돌아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진채 출발했지만 흠뻑 젖어내리는 땀샤워와 함께 그 원대한 의지 또한 씻겨 내려가더군요. 이놈의 무더위... 어둑어둑해지던 때 북촌 칼국수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빵빵한 배를 들고는 이제 귀가해야겠다 싶어 안국역으로 향하던 때였습니다. 배가 터질 것 같다는 녀석들... 이미 한낮 무더위에 팥빙수도 먹고, 심지어 아이스 홍시까지 먹은 상태이지만 이녀석들의 '얼음사랑'은 끊일 줄 몰랐습니다. 북촌 율곡로3길... 보통 삼청동을 산책한다고 하면 자주 가게 되는 그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눈꽃빙수'라는 길거리 배너 간판에 아이들과 함께.. 더보기 빈손으로 즐기는 캠핑 바베큐, 양재동 정글바베큐 흉내만 내는 이런 업태를 사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만 산과 들에 있을 뿐 몸은 도심에 있다보니 이런 곳은 가끔 즐길 만 한 것 같다. 코스트코는 자주 가는데 그 옆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코스트코 앞... 여전히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빌딩, 하이브랜드 빌딩 뒷편에 이런 곳이 있다 양재동 정글바베큐... 도심에서 즐기는 캠핑과 바베큐 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형태이다 여길 찾아간 시간이 오후 7시경... 1층 지상층 제법 넓은 공터 자리에 이런 간이 캠핑촌처럼 시설이 되어있다 여기저기 규모가 조금씩 다른 텐트와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고, 거기에서 바베큐를 즐기는 곳이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금새 정글바베큐 전체 자리는 풀로 꽉 차는 것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 잡기 힘들 정도.. 더보기 공항에 좀 일찍 나오는 이유, 현대카드 에어라운지 지난 번 딸과의 캐나다 데이트에 오르는 길에도 보통 때보다 많이 일찍 공항 리무진에 올랐다. 딸아이에게 구경시켜 주고 싶은 세상은 비단 캐나다뿐만 아니고 인천공항 가는 리무진 버스에서부터 공항에 있는 여러가지 시설들부터 그 출발이기에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쓰고 싶어서였다. 아주 어릴때 여행을 같이 했지만 이녀석은 기억을 하나도 못하고 있어서 공항 버스서부터 인천공항 내 하나하나가 다 신기해 하기에... 그 중에서도 공항에 일찍 가는 큰 이유 중 하나는 이곳에서 마지막 점검도 하고 배를 좀 채우고 수속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현대카드 에어 라운지... 지금 샌프란시스코 행 비행기를 앞두고 대략 4시간 전쯤 나와서도 이 현대카드 에어라운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지금 이 사진과.. 더보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 지산 리조트 다녀오기 지산리조트 가보셨나요?지산이라는 이름은 이곳 겨울스포츠와 숙박시설이 있는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외에도 저에게 좀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이름인데요. 지산 컨트리 클럽이 바로 제가 한국에서 처음 머리를 올린 곳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정말 골프 초보였던 시절, 서울에서 가깝고 또 저렴한 퍼블릭을 찾다보니 지산 컨트리 클럽을 첫 머리 올리는 곳으로 선택했던 것 같은데요. 머리를 올렸던 만큼 쉽지 않지만 상당한 설레임으로 기억하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지산은 락 페스티벌로도 유명하죠 암튼 골프를 즐기던 그때도 꽤 가깝다고 생각했는데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이곳 지산 리조트도 서울에서 상당히 가깝더군요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면 아마 가장 가까운 스키장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정말 실제로 그렇게 가까운.. 더보기 [논현동 먹자골목] 불친절을 만끽할 수 있는 맛집, 논현 쭈꾸미 논현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나름 이름있는 맛집이라고 하니 한번 올려봅니다.논현동 한신포차 앞에 있는 '논현 쭈꾸미'... 쭈꾸미 요리같은 걸 굳이 찾아먹지는 않아 왔는데요 동료들과 회식을 하게 된 곳이죠 초겨울 같은 추위가 제법 매섭게 닥친 날 저녁이었습니다. 우리가 들어갈 때만 해도 그다지 사람이 없어서 맛집 맞나 싶었는데어느새 여기저기 자리를 채우더군요 매장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고 시설도 그냥 그렇습니다. 구이집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리 깔끔한 모습은 아니었죠 먼저 주문해 본 숯불 쭈꾸미 구이 1인분에 만원 하는 녀석을 3인분 시켰는데 양이 그리 많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여기 오기까지 택시가 워낙 막혀서 자연스럽게 허기가 생겼죠 그래서인지 맛은 좋더군요엄청 매울거라 얘길 들어서 좀 걱정을 했었는데 그렇게..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