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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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밭에서 즐기는 명품 한우의 느낌, 대도한우Travel/Korea 2012. 2. 4. 09:06
처음 이 집을 찾아갈때는 살짝 고생 좀 했습니다. 잠실에서 하남인터체인지로 빠져나가는 길목에 있는 이곳은 내비게이션에 나오긴 합니다만 모호하게 안내되고 있더군요. 도대체가 이정표도 없고 멋드러진 간판 하나 없어서 차로 주변을 빙빙 돌다가 결국에는 제 길이 아닌 뒷길로 찾아들어가 차가 겨우 겨우 들어갈만큼 비좁은 곳을 통해 들어갔었죠. 옆자리에 앉은 와이프한테 실컷 핀잔을 들으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집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연히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했었거든요) 차에서 내리면서도 이 집 잘 선택한건가 의문이 들었던 것이... 가건물 같은 형태에 제대로 된 식당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기때문이죠. 주변에는 다른 식당도 없이 밭들 뿐이고 영락없이 한가한 시골 나대지에 덩그라니 있는 대형 비닐하우스처럼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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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얀트리 내 MOON 바(bar), 부드러운 싱글몰트와 함께 (싱글톤)Travel/Korea 2011. 12. 16. 12:10
2011년의 마지막... 잘 보내고 계신가요? 작년을 보낸지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또한번의 해를 보내는 시즌이 되었네요. 시간 참 빠르죠? 'Time flies' 라는 말을 제대로 실감하고 있죠. 게다가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만 갑니다. 아쉽지만 그렇게 가는 2011년을 기억하고자 이런저런 송년모임을 많이 갖습니다. 엊그제에는 절친 동생들과 반얀트리 내 문 바 (MOON BAR) 에서 자리를 가졌어요. 제 이름을 따서 지은 bar 인데, 느낌 괜찮으세요? ^^; 얼마전 싱글톤 (Singleton) 이라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싱글톤 타임 이벤트'가 있었는데 운좋게도 체험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어요. 싱글톤은 전에 맛본적이 없는 위스키인데 덕분에 좋은 경험 하고 왔습니다. 이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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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보령 머드 축제 다녀왔습니다 (대천 한화리조트 및 아산 스파비스)Travel/Korea 2011. 7. 26. 07:33
큰아이가 방학을 하기가 무섭게 짧게라도 바람쐬고 왔습니다. 극성수기를 그나마 피하기 위한 조치죠. 어른들의 바람 욕심에 사실 큰아이 방학식이 월요일인데 하루 빼먹긴 했습니다만 ^^ 평소 언론으로만 접하던 머드 축제라는 곳을 한번 가보자, 바다도 볼겸 겸사겸사... 하고는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충남 대천으로 지정합니다. 토요일이라 서울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초반까지는 가끔씩 막히네요. 안막혔다면 2시반 반정도면 가는 거리인데 3시간 조금 더 걸려서 충남 대천에 도착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만 가끔 와보고는 보령이라는 곳을 안가봐서 몰랐는데 와보니 대천이 곧 보령인 셈이군요 ^^ 우리가 묵을 곳, 대천 한화리조트입니다. 예전에 한화콘도였던 시절 왔었던 곳인데 어느새 리조트로 새단장을 했더군요. 덕분에 매우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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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스터와 함께 바람쐬고 온 주말Travel/Korea 2011. 4. 25. 07:39
현대자동차의 신차, 벨로스터를 몰아볼 기회도 생겼고 해서 조금 먼~곳(?)으로 바람 좀 쐬고 왔습니다. 괜히 바쁜척 하느라 가족들과 주말에 어디 다녀온지도 오래된것 같아서 이것저것 할일 다 미루고 일단 1박2일치 짐을 쌌죠. 먼 곳이라고 해서 정말 먼~ 여행이 아니라 바람쐬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는 곳이라는 이야깁니다 ^^ 전에 처제가 살던 곳, 인천 송도... 몇번 갔던 곳이라 낯설지도 않고 아이들도 그곳에 녀석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놀이터가 있기도 해서 바람쐬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집의 차 대신 이녀석 벨로스터를 선택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전에 런칭행사때 워낙 디자인이 인상깊었던 녀석이라 꼭 한번 데려가고픈 녀석이었는데 아주 잘 됐죠 ^^ 작은이모네에서 꼭 잠을 자고 싶다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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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맛집] 도심속에서 토종닭백숙의 시원함을 맛볼수 있는곳, 유림Travel/Korea 2010. 8. 31. 08:09
'토종닭' 하면 장모님께서 시골에서 잡아서 아주 뜨끈하게 해주시는 그 닭백숙이 연상이 됩니다. 저처럼 신망받는 사위는 즐겨먹을수 있는 메뉴인데요 ㅋㅋㅋ (아놔 화끈) 다리 한쪽이 거의 어린아이 넓적다리만큼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던 그 토종닭... 약~간 질긴것처럼 탄탄한 근육질이 입안에서도 제대로 씹는 맛을 전해주는 아주 멋진 보양식이죠 문제는 시골에 내려가야 그 맛을 볼수 있다는 것으로 서울 시내에서는 가끔 그게 생각이 나도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요, 얼마전 후배가 소개시켜준 이곳에서 토종닭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꽤 제대로 된 녀석으로요 삼성동이라는 도심속에서도 도심에 자리잡은 이곳, '유림'이라는 곳입니다. (가양동에 있는 유림보신원이 삼성동에도 분점을 낸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동 공항터미널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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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맛집] 15만원짜리 막걸리와 함께한 역삼동 에도주가Travel/Korea 2010. 8. 23. 07:04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해보네요. 아는 분이 좋은 주점하나 소개해주신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역삼동에 있는 한 일식 주점인데요, 술보다는 안주류를 즐겨하는 저이기에 ^^ 주점을 많이 다니지는 않아서 잘 몰랐던 곳인데 제법 명성이 있는 곳이더군요. 故 이병철 회장의 쉐프로 계셨던 명인께서 운영하시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날 직접 내려오셔서 인사도 나눴었는데요 따듯한 인상과 말씀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의 저녁을 할수 있었네요. 강남역에서 국기원 가는 골목 건너편, 즉 특허청쪽인가요? 그쪽 길로 접어들어 한 100미터 내려가면 나오는 '에도주가'라는 곳입니다. 안개낀 에도주가의 분위기... 는 아니구요 ^^ 워낙 날씨가 더워서인지 가방에서 꺼낸 카메라에 서리가 금방 끼더군요. 오히려위기가 좋아서 이대로 촬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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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펜션에서 찍고 온 1박2일 @신안비버리힐즈Travel/Korea 2010. 8. 7. 11:35
정식 휴가는 아니지만 주말에 가까운 곳이라도 지인들과 다녀와야 여름 나는 맛이 날것 같아서 짧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바다도 보고 여행온 느낌도 낼만한 지역으로 꼽은 곳이 이곳 강화도. 서울에서 약 2시간을 달려 예약한 펜션까지 도달했는데요, 남쪽이 아닌 강화도는 그래도 많이 막히진 않았는데 강화도 입구 초입에서 강화도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동막해수욕장까지는 일차선이라 그런지 많이 막히더군요 ㅠ.ㅠ 그렇게 강화도 안에서 차가 막히는 중에 응가가 마렵다는 둘째 녀석. 차가 꼼짝 않고 있으니 그냥 괜찮겠지 하고 둘째 손을 잡고 와이프는 숲으로 숲으로 향했는데... 신기하게도 그러고 나니 차가 좀 움직이더군요. 와이프랑 둘째를 수풀에 남겨둔채 저~만치 달아나버렸다는 ^^ 암튼 일행들중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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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당일치기 물놀이 휴양, 리솜 스파캐슬Travel/Korea 2010. 7. 24. 08:26
아직 특별히 여름휴가 계획까지는 못세우고 있어요. 푹푹 찌는데 더 푹푹 찌는 휴양지 가기도 그렇고... 좀 선선해지면 휴가를 갈까 ~ 생각이 길어지다보니 아직 딱히 장기간 휴가를 갈 계획은 못세웠습니다. 첫째가 이제 학교를 들어가다보니 전에는 신경안쓰던 애들 스케줄까지 이제 신경써야 하는군요 ㅎㅎ 미취학 아동때가 좋았다는 ㅋ 그래도 첫째 아이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기념으로 뭐 하나는 해야겠다는 생각에 당일치기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휴가시즌이라 주말에는 거의 지옥일듯 싶어 평일 하루 연차를 내고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고 왔는데요. 그래도 서울에서 좀 가까운 편인 이곳, 리솜 스파캐슬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아이들 3명을 다 데리고 나들이를 다닌다는 것... 이게 나들이인지 어디 봉사활동 나온건지 몸도 마음..